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 世上最好吃的方便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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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홀로 일곱살 난 아들을 키우는 아버지입니다 他是一个独自养育着一个七岁男孩儿的父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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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A9 u( P6 U: I 아이가 친구들과 놀다가 다치고 들어오기라도 하는 날이면 죽은 아내의 빈자리가 얼마나 큰지 가슴에서 바람소리가 난다는 사람.. 每当孩子在外面玩儿受了伤回来,他就会想起死去的妻子..5 U8 e. w$ g6 K1 j-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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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아이를 두고 출장을 가야했던 날의 일입니다 一次,他不得不丢下孩子去出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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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시간에 쫒겨 아침 밥도 챙겨먹이지 못하고 허둥지둥 집을 나섰습니다 为了赶火车,他连早饭都没来得及给孩子吃,就匆匆忙忙走出了家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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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었을까? .. 울고 있지는 않을까? 孩子有没有吃饭?会不会在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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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마음이 놓이지를 않아 출장지에서도 자주 전화를 걸었고 아들은 그 때마다 걱정말라고 철 든 소리를 했습니다 父亲的心总是放不下, 电话打个不停。接电话的儿子却总是很懂事地安慰爸爸不要担心. A6 \" h- E* n3 p3 Y4 }" A v- x' b
8 k. [/ i0 X% W' ~- z* S4 X- J/ A 하지만 아무래도 불안해서 일을 보는 둥 마는 둥 집으로 돌아왔을 때 아이는 곤히 자고 있었습니다 但是总是觉得不放心的爸爸,处理完事情就匆匆忙忙赶到家里,孩子正在熟睡5 i! o) X4 n7 g) c"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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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감과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와 맥이 탁 풀린 그는 침대에 누우려다 말고 깜짝 놀랐습니다 他这才算放下心。一天的奔波使他感觉实在太累,但没想到当他刚要躺下,眼前的情景让他大吃一惊& W% r$ a( s;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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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퉁 불어터진 컵라면이 이불 밑에 있었던 것입니다 他看到一碗被泡得得粗粗的方便面就在被子底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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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녀석이..." “这孩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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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3 d' F0 o; E. ?6 k 그는 화가 나서 다짜고짜 잠든 아들의 엉덩이를 때렸습니다 抑制不住火气的爸爸拉起了正在熟睡的孩子,狠狠地打了孩子的屁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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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y- |* V# e z "왜 아빠를 속상하게 하니? 이불은 누가 빨라고 장난을 치냔 말이야?" “怎么这么不懂事!被子谁来洗?为什么乱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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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떠난 후 아이한테 매를 댄건 처음있는 일이었습니다 妻子去世之后,他还是头一次打孩子; ?2 e% x% F# `/ O
" q6 S. t, R9 l- n' D( S 바로 그 때, 아이가 울먹이며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