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공부도 친구도 심지어 수학여행도 포기한 채 10대 시절을 모두 바친 거죠. 후회요? 전혀요. 꿈을 향해 간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데요. 힘들 때마다 언젠가 보상받겠지라며 버텼죠.(태양)
4 z" t0 k1 N4 r, D9 X! R아버지는 인사도 안 받아 주시고 한숨만 쉬셨어요. 고모들은 음악, 그딴 거 하지 마라라고 퍼붓기도 했고. 기댈 곳이 없어 너무 힘들었지만 독기로 더 버텼어요.(대성)
- f7 b* o/ p% C0 x( z그러나 넘어야 할 산들7 U0 H6 P, r8 p' o6 k8 z' P: u/ o
다른 10대 그룹들이 꽃미남 또는 댄디 스타일이라면 이들은 거칠고 힘찬 이미지로 차별화를 꾀했다. 어른들의 부도덕한 돈을 10대의 눈으로 풍자한 타이틀곡 더티 캐시나 쉬 캔트 겟 이너프, 하드코어 힙합곡인 빅보이 등에선 신인답지 않은 패기가 돋보인다. 그러나 팀의 인지도에 비해 아직 뚜렷한 대표곡이 없다는 것이 약점. 이들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앞으로는 한 곡으로 오랫동안 활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u! X! W5 P' _( ]( [아직 갈 길은 멀다. 롱런을 하기 위해 빨리 아이돌 꼬리표를 떼야 하고 빅뱅만의 개성을 찾기 위해 양현석 대표이사의 그늘에서도 언젠가는 벗어나야 한다. 하지만 이들, 아직 우리한텐 많은 날이 있잖아요라며 여유를 부린다. W9 ?. E8 ]3 @! H2 l, r. ]1 [$ b
3 \& x8 R4 q4 F& G1 V! R- ~
선배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는 힘들겠죠. 사실 우리도 빅뱅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걱정돼요. 다만 음악은 밝고 명랑하게, 음악에 임하는 자세는 무겁고 진지하게 할래요. 이렇게 하루하루 고민하다 보면 언젠가 진짜로 포효할 날이 오겠죠.(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