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의 월드컵 피로를 재워라 _! f H U* V3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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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끝났다. 오전 4시 프랑스전을 응원하느라 일찍 일어난 사람이나 밤을 하얗게 지새운 사람이나 수면리듬은 이미 깨졌다. 피곤함이 슬슬 몰려오는데 19일 하루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 누구나 잠이 필요하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월드컵 경기가 연일 벌어지는 요즈음 같은 때 제일 먼저 희생시키는 것이 잠이다. 24일 오전 4시의 스위스전도 상황은 다르지 않을 것이다. 한국팀 경기뿐만 아니라 유명한 선수들이 뛰는 경기를 보기 위해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는 축구팬도 적지 않다. 월드컵 경기 결승전까지는 아직 절반 이상의 기간이 남았다. 잠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월드컵 잠 건강법에 대해 알아봤다. : S8 `9 N6 I, O' |2 p/ b
3 r2 x; c/ w% }8 m; E1 ?오전 4시부터 시작하는 경기를 보려고 평소보다 서너 시간 일찍 일어나 피로한 경우. 일찍 잠자리에 들었지만 충분히 잤다는 기분은 들지 않는다. 낮에 졸 생각을 하니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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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릴 때는 가벼운 체조로 피로를 풀어준다. 과일이나 주스 등 당 성분의 음식을 먹는 게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오전에 카페인이 든 커피를 마시는 것은 잠을 깨는 데 도움이 되지만 오후엔 커피 마시는 것을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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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병원 신경정신과 수면연구실 신홍범 교수는 커피를 2잔, 3잔 마신다고 해서 각성 효과가 2배, 3배 되는 것은 아니다며 밤에 피로하지만 쉽게 잠이 오지 않고 숙면을 취하지 못해 그 영향이 그 다음 날까지 이어지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