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환영 라이프치히 신문 1면 한글 제작" E' Y* L; [& f2 O- }5 j
독일 월드컵 12개 개최 도시 중 유일한 옛 동독 지역 라이프치히. / j) [- ?7 i+ f
/ |8 O3 Q$ z9 j7 S9 m요한 제바스티안 바흐가 묻혀 있고 요한 볼프강 폰 괴테와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가 젊은 날을 보낸 아름다운 고도 라이프치히에 붉은 물결이 휘날리고 있다. * Q0 e7 w _2 Z4 q7 n7 F. v7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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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의 역인 라이프치히 중앙역에 내리면 곳곳에 한국을 환영합니다라는 대문짝만 한 붉은색 입간판이 보인다. 전철 바깥 면에는 통째로 태극기와 깜찍한 캐리커처의 붉은 악마가 그려져 있다. 2 m" i6 m; j4 G' c" W3 P
; ?5 z9 }% [/ E6 S중앙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의 시내 한복판 아우구스트 광장에서는 수천 명의 독일인이 붉은 옷을 입은 한국 응원단과 함께 남사당패의 사물놀이와 태권도, 부채춤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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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h* y/ I$ [2 C6 p지역 유력지 라이츠치거 폴크스차이퉁은 주말판으로 아예 한국어 지면 1개 면을 냈다. 1면에는 태극기와 함께 한국어로 환영합니다라는 문구를 실었다. + d! f% J$ a3 ]: p$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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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가 월드컵을 유치하는 데 공을 세운 볼프강 티펜제 전 시장은 연방 교통부 장관으로 영전해 갔지만 18일 프레스클럽을 찾아 라이프치히와 축구, 라이프치히와 한국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티펜제 전 시장은 험난했던 월드컵 준비 과정을 회상했다. % q7 }, w' |1 M1 P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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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던 인프라 때문에 라이프치히는 월드컵을 앞두고 도시 전체를 거의 뒤집어엎는 대공사를 해야 했어요.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시내 곳곳은 전철 노선을 가다듬고 새로운 건물을 세우고 길을 정비하느라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곳이 없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