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의장은 4일 전남 여수시에서 당원 간담회를 열어 분당 수준의 탈당은 없다고 확신한다고 했고, 장영달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금은 탈당할 때가 아니고 우리당이 뭉칠 때라고 주장했다. 3 ]4 K8 g- g5 i# ^: @. }2 u8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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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당 의장에 합의 추대될 가능성이 큰 정세균 의원은 당 의장이 되면 통합신당 추진을 최대한 빨리 해내겠다며 소속 의원들을 달래고 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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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침묵=청와대는 여당의 집단 탈당 움직임에 일절 공식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 고위관계자는 이날 당이 해체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기존 방침에 변화가 없다면서도 청와대 차원의 메시지는 당분간 나올 게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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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청와대가 전면에 나서 집단 탈당파를 자극할 필요가 없다는 계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노 대통령이나 청와대가 나서면 잔류 설득에 나선 당 지도부와 중도 성향 중진의 입지가 좁아지는 점도 고려됐다는 후문이다. , o3 R* ]1 a0 o* z& w: ^% O* E+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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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은 6일 당 지도부 등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집단 탈당 문제에 대해 언급할 가능성이 높다. , o9 d6 @8 V5 z9 a% }# f/ `- N
' z3 E3 R, \0 j$ ^# K기획된 위장 이혼 사기극=한나라당은 여당의 집단 탈당을 치밀하게 기획된 위장 이혼 사기극으로 이라고 맹비난했다. ; P1 A9 n& j$ o
2 L: u% j" Y, k7 N유기준 대변인은 위장 탈당이라는 둔갑술을 통해 정치적 목숨을 연명하려는 추악한 술수라며 열린우리당이 국민들의 외면으로 당비 모금이 어려워지자 탈당 후 새 교섭단체를 구성해 국고 보조를 받은 돈으로 대선을 치르겠다는 편법까지 쓰는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